[프리뷰] 플레이오프 1차전

잠실 프리뷰

LG 프리뷰

KT와 키움 중 어느 팀이 올라와도 LG는 느긋하게 기다렸다. 선수들은 익산 교육리그 참가하면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선수들의 컨디션도 나쁘지 않은편. 어쩌면 LG는 1994년 이후 첫 한국시리즈 우승의 적기를 올 시즌에 맞은지도 모른다. 그 스타트를 끊을 선발은 LG의 에이스 켈리. 켈리는 올 시즌 16승 4패 ERA 2.54로 KBO 리그 최고의 외국인 투수 중 한 명이었다. 다만 올 시즌 켈리는 키움 상대로 딱 한번 나왔는데 3이닝 7실점으로 매우 부진한 모습이었다. 하지만 걱정하지 말자 통산 키움 상대로 6승 3패 ERA 3.38로 매우 좋았다. 통산 잠실에서 ERA 2.86으로 좋았고 밤경기에선 통산 ERA 2.74로 더 좋다. 모든 것이 켈리에게 유리한 오늘. 1차전 승리로 한국시리즈 진출에 가까이 가보자.

키 플레이어 : 오늘 리드오프는 박해민? 홍창기?

키움 프리뷰

정말 극적이고 쫄깃한 승리였다. 5차전까지 혈전을 치렀지만 선수들의 기세는 좋다. 선발은 애플러. 애플러는 지난 KT와의 준플레이오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1실점(무자책) 엄청난 호투를 펼쳤다. 홍원기 감독은 이날 성적을 LG 상대로 다시한번 보여줄 수 있기를 내심 기대하고 있을터. 게다가 상대 9개 구단 중 LG 상대로 성적이 ERA 2.70으로 가장 좋았다! 1차전에 안우진과 요키시를 쓸 수 없기에 키움이 내세울 수 있는 가장 최고의 카드. 타선이 경기 초반 켈리 상대로 빠르게 점수를 뽑아낼 수 있다면 의외로 경기가 쉽게 풀릴 수도 있다. 중심타자로 나올 선수들의 장타를 기대해보자.

키 플레이어 : 역시 이정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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