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플레이오프 4차전

키움 프리뷰

3차전 승리로 조금의 여유는 찾았다. 4차전 선발은 애플러. 1차전은 애플러가 못던졌다고 하기 보다는 운이 없었다. 수비진들이 조금만 도와준다면 호투를 기대해도 좋을 듯 싶지만, 조기에 무너질 시 불펜의 신중한 기용이 필요해 보인다. 타격은 완전히 물이 올랐다. 테이블 세터진과 클린업 트리오는 상대 투수들을 괴롭히고 있다. 전체적으로 힘이 떨어진 LG 투수진들을 잘 공략해 기선을 제압해야 경기를 쉽게 풀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키 플레이어 : 키움의 불펜

LG 프리뷰

벼랑끝에 몰렸다. LG는 일찌감치 켈리의 4차전 등판을 예고했다.KBO 리그 진출 후 첫 3일 휴식 후 등판이다. 1차전에서도 좋은 컨디션은 아니였던 켈리가 어떤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관건. 켈리보다 더 걱정이 되는건 막강함을 자랑했던 불펜이 무너진 점. 타선의 컨디션은 전체적으로 나빠보이지는 않지만, 집중력이 많이 아쉬웠다. LG에게는 달갑지 않은 기록이지만, 오늘 만큼은 반드시 ‘켈리 등판 포스트시즌 경기 전승’ 기록을 이어가야 한다.

키 플레이어 : 3일 휴식 후 등판 켈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