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한국시리즈 1차전

SSG 프리뷰
키움에게 강했던 폰트가 아닌 김광현이 선발로 나선다. 올 시즌 키움 상대로 4경기에 등판해 2승 1패 ERA 2.25의 성적을 거뒀다. 안우진과 두 번의 맞대결을 펼쳐(8월 3일 고척, 9월 29일 문학) 1패의 성적을 거뒀지만, 내용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 타선에서는 의외로 김준완에게 약한 모습(0.400)을 보였다. 후반기와 포스트시즌에 물오른 타격감을 보여준 푸이그에게는 0.091(11타수 1안타)로 강했다. 한국시리즈에 직행한 팀들의 떨어진 타격감들을 늘 걱정하지만, 대부분의 팀 들이 문제가 크게 없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나마 걱정 되는 것은 부상에서 회복한 추신수의 컨디션.
키 플레이어 : 완벽한 모습으로 회복? 추신수
키움 프리뷰
홍원기 감독의 선택은 요키시가 아닌 안우진이 었다. 플레이오프에 이은 연속경기 4일 휴식 등판. SSG 상대로 올시즌 5경기에 등판해 1승3패를 거뒀지만, 평균자책점 2.53으로 내용은 나쁘지 않았다. 한유섬과 김강민을 상대로 약한 모습(0.400)을 보였다. 타선에서는 이정후가 김광현을 상대로 0.364. 리드오프로인 김준완이 김광현 상대 4할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이 두 선수의 활약이 초반 경기 흐름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데이터나 전력으로 봤을때 키움이 SSG보다 좋은 지표는 많이 보이지 않지만, 키움은 지금까지 모든 불리함을 극복해내고 한국시리즈 까지 왔다. 결국 포스트시즌은 기세 싸움. 1차전에 에이스 안우진을 낸 만큼. 오늘 경기에 승리한다면 한국시리즈의 방향은 어떻게 될 지 예측할 수가 없을 것이다.
키 플레이어 : 에이스의 힘을 보여줘! 안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