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한국시리즈 2차전

SSG 프리뷰

올 시즌 가을야구로 확실해졌다. 단기전에서는 선발이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건 바로 수비다. 어제 한동민과 최지훈의 아쉬운 수비들이 나오면서 주지 않아도 될 점수를 줬다. 수비에서 기본이 되는 것들을 지키지 않으면 대량실점의 빌미가 된다. 수비가 중요한 오늘. 선발은 폰트다. 올 시즌 김광현에 이어서 2선발 역할을 한 폰트. 올 시즌 키움 상대로 3승 무패 29이닝 동안 내준 실점은 단 3점(2자책)에 불과하다. ERA는 0.62. 올 시즌 인천에서 키움 상대로 2승 무패 22이닝 ERA 0.82로 매우 좋다. 그만큼 키움에 대한 좋은 기억이 많은 폰트. 어제 김광현이 해주지 못한 에이스 역할을 폰트가 반드시 해줘야한다. 73%의 확률을 내줬지만 아직 SSG에게도 기회가 있다. 2017년 KIA도 1차전 내주고 내리 4연승을 따냈다. 절대 포기해서는 안된다.

키 플레이어 : 야수들의 수비

키움 프리뷰

짜릿한 승리다. 연장 승부를 통해 얻어낸 승리기에 더욱 값진 승리. 이 기세를 이어 2연승에 도전한다. 선발은 애플러. 애플러는 이번 가을야구 그야말로 신데렐라가 됐다. 정규시즌 ERA는 4.30으로 그닥 좋지 못했지만 가을야구 3경기에서 14이닝 2자책으로 어마어마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홍원기 감독이 2차전 선발로 낼 것으로 보였던 요키시를 1차전에 불펜으로 등판시킨데에는 바로 애플러를 향한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다. 올 시즌 SSG에게는 13.2이닝 ERA 5.27로 부진한 모습. 랜더스필드에서도 4.82로 좋지 않았다. 하지만 가을야구 애플러 기세라면 충분히 SSG 타선을 잡아낼 수 있을 터. SSG와 마찬가지로 키움도 수비에서 실수하면 바로 실점할 수 있다는 것을 꼭 유념해둬야할 것이다.

키 플레이어 : 지친 불펜.. 괜찮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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