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한국시리즈 6차전

SSG 프리뷰

불혹이 넘은 베테랑 김강민이 모든 분위기를 바꿔놓았다. 오늘 우승을 확정할 수도 있는 SSG. 선발은 폰트가 나선다. 지난 한국시리즈 2차전 선발이었던 폰트는 7이닝 1실저 4탈삼진 엄청난 투구. 특히 수비진의 도움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왜 올 시즌 KBO 리그 최고의 외국인 투수 중 한명이었는지 잘 보여줬다. 올 시즌 키움 상대로 홈에서 23이닝 3실점으로 아주 빼어난 투구를 보여주었다. 오늘도 2차전과 같은 호투가 기대되는 부분. 타선에서는 공수 모두 부진한 한유섬이 힘을 제대로 쓰지 못하고 있는게 안타까운 상황이다. 김원형 감독이 오늘도 한유섬을 라인업에 포함시킬지 아니면 김강민을 선발로 투입할지 지켜보자.

키 플레이어 : 시리즈 내내 지적받고 있는 수비

키움 프리뷰

너무 뼈아픈 패배다. 심판 판정에 대한 아쉬움이 남을 수도 있다. 그러나 어쨌든 패배는 패배다. 빠르게 분위기를 추스르는 것이 필요한 오늘. 선발은 애플러. 지난 2차전에서 애플러는 5이닝 5실점으로 부진한 투구. 1회 3실점 이후 안정을 찾는 듯 했지만 5회에 무너진 것이 아쉬웠다. 내일이 없는 키움이기에 만약 애플러가 흔들린다면 홍원기 감독은 바로 불펜을 투입해 총력전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어제 1회 3점을 뽑아낸 이후 타선이 식은게 다소 아쉬운 키움. 폰트의 하이 패스트볼에 얼마나 타자들이 대처를 잘할지 지켜보도록 하자.

키 플레이어 : 지친 불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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