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30년’ 마운드에 다시 서는 KBO 레전드

[사진=질롱 코리아 제공]

질롱 코리아는 16일 ‘대성불패’ 구대성이 선수로 팀에 정식 합류했다고 전했습니다.

질롱 코리아는 “어린 선수들을 가르치며 꾸준히 훈련을 해왔기 때문에 좋은 모습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구대성은 오는 19일 부터 시작되는 애들레이드와의 시즌 최종 시리즈에 출전할 예정입니다.

구대성은 “이병규 감독과 구단이 흔쾌히 허락해줘 다시 질롱 코리아의 유니폼을 입을 수 있게 됐다. 1993년에 프로무대에 데뷔했으니 이번 등판으로 30년을 채울 수 있게 됐다”는 말했습니다.

이어 “130정도는 던질 수 있도록 계속 몸을 만들었다. 같이 뛰게 될 후배 선수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 싶고, 팀에 보탬이 되도록 최대한 많은 이닝을 던져보겠다”는 각오를 전했습니다.

한편, 구대성이 등판할 시 호주프로야구 최고령 선수 기록을 경신할 전망입니다. 현재 최고령 선수는 KBO 리그 LG·롯데·kt에서 뛰었던 크리스 옥스프링(45세, 시드니 블루삭스)이 가지고 있습니다.

구대성 통산 프로 무대 성적

[기록=baseball-reference.com]
[사진=질롱 코리아 제공]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항목은 *(으)로 표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