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근히?’ 아니 대놓고 혜자 FA 길을 걷고 있는 선수
이젠 FA가 된 선수 뿐만 아니라 비FA 다년 계약으로도 세 자릿수 금액을 받는 선수들이 심심치 않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스프링캠프를 2주 정도 남겨놓은 상황에서 이번 겨울 세 자릿수 금액을 따낸 타자들은 무려 4명이나 됩니다.
커뮤니티 팬들뿐만 아니라 관리자 입장에서도 은근히 아니 대놓고 혜자 FA 길을 걷고 있는 선수가 있습니다.

바로 롯데 자이언츠의 전준우 입니다. 2020 시즌을 앞두고 롯데와 4년 최대 34억원(계약금 12억원, 연봉총액 20억원, 옵션총액 2억원)에 계약을 맺은 전준우는 연봉 값 그 이상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20~2022 시즌 별 전준우 성적

지난 2022 시즌을 제외하고 계약 기간 내내 OPS 8을 넘겼으며 WAR도 3을 꾸준히 넘겨주었습니다. 게다가 매해 120경기 이상 출전하며 몸 관리 측면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준 전준우.
2020~2022 누적 안타 TOP 5

이 기간 누적 안타는 492개로 리그 5위의 기록!
2020~2022 3시즌 모두 뛴 선수들 중 타율 TOP 10

2020~2022 모두 뛴 선수들 중 타율은 리그 7위의 기록!
2020~2022 누적 타점 TOP 10

또한 이 기간 누적 타점 256개를 기록했는데요. 이 기간 전준우보다 더 많은 누적 타점을 기록한 선수들이 세 자릿수 받은 혹은 받았던 선수들이 많기에 더욱더 전준우의 기록이 돋보이는 듯 하네요.
2020~2022 누적 2루타 TOP 5

이 기간 누적 2루타는 전체 2위에 오른 전준우! 이 정도면 충분히 혜자 FA로 불려도 손색이 없을 듯 하죠?
올 시즌 다시한번 FA 시즌을 맞는 전준우! 올해가 37세 시즌이라 성적 하락의 리스크가 있지만 올 시즌 또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2번째 FA에서도 좋은 계약을 따낼 수 있겠죠?
by 판매왕 (야친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