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사이영상’ 보험금 문제로 인해 WBC 미국 대표팀 합류 불발된 최고의 투수

[사진=MLB.com]

커쇼가 WBC 대회 출전을 포기합니다.

LA 다저스의 클레이튼 커쇼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에서 열린 팀 스프링트레이닝 훈련이 끝난 후에 “이번에 팀 USA에 참가할 수 없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커쇼는 “모든 것을 정상적으로 하기 위해 노력했고 나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고 말하며 “잘 풀리지 않았다. 나는 WBC에 나가고 싶었고 그것의 일부가 되고 싶었다. 나는 아마 WBC에 출전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였을 것이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커쇼는 “낙담하고 좌절했다”고 자신의 심경을 전했습니다.

현지 언론은 커쇼가 WBC에 불참하게 된 이유가 ‘보험 문제’로 보고 있습니다. WBC 출전은 시즌과 다른 별도의 상황인데 부상 전력이 있는 커쇼에게 보험사도 위험 부담이 큰 상황이라 쉽게 출전을 허가하지 않았다는 것 입니다.

실제로 지금 미네소타에서 뛰고 있는 소니 그레이도 2017년 WBC 미국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었지만 보험사의 불가로 인해 출전하지 못했습니다.

미국 대표팀 최고참 세인트루이스의 애덤 웨인라이트는 “선수라면 누구나 커쇼와 같이 뛰어보고 싶었을 것이다. 그와 함께 할 수 없어 실망스럽다”고 전했습니다.

메이저리그 통산 역대 좌완 탈삼진 TOP 5

[기록=Baseball-Reference.com]

클레이튼 커쇼 MLB 주요 성적

[기록=Fangraphs.com]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항목은 *(으)로 표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