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KBO, 어제 부상 강판된 고우석 병원 검진 결과 발표

대표팀이 한숨을 돌렸습니다.
KBO는 7일 “뒷목과 우측 어깨 방향 부상을 당한 고우석이 WBC 지정 병원에서 검진결과 이상 없다는 소견을 받았다”며 “어깨 주변 근육 단순 근육통이다”고 전했습니다.
어제 오릭스전 0:4로 뒤진 7회 2사 3루에서 구원 등판한 고우석은 첫 타자 내야 땅볼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무리했습니다. 그러나 이후 8회 1사 3루 상황에서 갑자기 목 부근을 주무르며 벤치에 신호를 보냈습니다.
이후 대표팀 트레이너가 고우석을 향해 달려갔고 결국 강판됐습니다.
고우석은 “투구할 때 신경이 쓰였다. 던지면서 썩 좋은 느낌이 아니었다”고 말하며 “무리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다. 괜찮기는한데 회복이 필요할 것 같다. 회복을 잘해야한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