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철 감독 “내가 부족했다. 죄송하다”

[사진=KBS 유튜브 캡쳐]

이강철 감독이 경기 후 언론과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먼저 오늘 경기 총평은?

마지막 경기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해서 승리할 수 있었다.

1라운드 탈락이 결정됐다. 지난 4경기 총평은?

먼저 탈락이 결정됐는데도 오늘 야구장 찾아주신 팬들에게 감사하다. 그리고 한국에 계신 국민 여러분들과 야구 팬 여러분들에게 죄송하단 말씀 드린다. 선수들은 준비 잘했고 정말 최선을 다해서 준비했다. 내가 부족했다. 그래서 결과가 이렇게 나온 것 같다. 다시한번 죄송하다.

앞으로 개선점 그리고 목표가 있다면?

지금 개선한다는 생각보단 차분하게 돌아가서 부족했던 것과 좋았던 것을 생각하고 그것을 정립해서 준비하도록 하겠다.

1, 2회때는 성적이 좋았다. 이후 이번 대회까지 3연속 1라운드 탈락했다. 그때와 다른점은?

그때는 선발과 중간 등 확실히 나갈 1선발을 정할 수 있었다. 이번 대회는 야수보다 투수 쪽 성적이 안좋았다. 올해는 내가 부족했다. 선발을 할 때 내 생각대로 뽑아 왔는데 그게 어긋난 것 같다. 확실히 선발을 정해야 했는데 내가 부족해서 정하지 못해서 성적이 안났던 것 같다.

이번 대회 안우진을 부르지 못했다고 들었다. 어떻게 생각하나?

그 결정은 여전히 변함없이 후회 없다.

에드먼이 출전하지 않았다. 부상이 있었는지? 그리고 한국계 미국인이 선발됐는데 팀 전체에 미친 영향은?

왼쪽 골반이 조금 불편하다. 괜찮다고 한다. 그래도 몸 관리 차원에서 선발에서 제외했다. 외국에서 메이저리거가 들어와서 같이 경기했는데 결과가 안좋으니 무슨 말을 하겠다. 하지만 잘 어울렸고 팀워크는 좋았다. 결과가 안좋았을 뿐이다. 좋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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