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팀 이야기?’ 외국인 선수에 대해 이야기한 이창섭 기자

[사진=이창섭 기자 SNS]

메이저리그 전문가 이창섭 기자가 외국인 선수와 관련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습니다.

다음은 이창섭 기자 SNS 글

당연한 말이지만, 외국인 선수는 팀 전력에 상수가 돼야 바람직하다. 변수가 되면 전력에 차지하는 비중이 높기 때문에 시즌이 꼬인다. 그래서 하이 리스크/하이 리턴 유형은 조심할 수밖에 없다. 한 명이 이러한 선수면, 한 명은 최대한 안전한 선수로 뽑아야 한다. 그게 혹시 모를 실패를 상쇄할 수 있는 방법이다.

물론, 하이 리스크/하이 리턴 유형으로만 뽑을 수도 있다. 도박이다. 그런데 이건 내가 가진 모든 걸 걸어야 한다. 그 시도가 성공했을 때 누가 가장 극찬받을지 따져보면 이유를 알 수 있다. 잘 될 경우 칭찬만 받고, 안 될 경우 비난은 피하는 건 비겁하다.

누가 아플 줄 알았나, 누가 못할 줄 알았나. 이렇게 항변할 수 있다. 이건 선수에 따라 납득할 수 있지만 이번 경우는 고개를 갸웃거리게 한다. 외부에서도 볼 수 있는 부분을 가장 꼼꼼하게 따져야 하는 내부에서 몰랐다? 이건 더 심각한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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