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MVP를 차지했지만 홈런왕을 놓친 선수는?

프로야구 선수라면 타자, 투수 가릴 것 없이 가장 해보고 싶은 것이 아마 정규시즌 MVP 수상일 것입니다. 역대 KBO 정규시즌 MVP는 타자가 투수보다 더 많이 차지 했습니다.

 

Emotion Icon 역대 투수 정규시즌 MVP [자료=KBO 제공] [자료=KBO 제공]

 

흔히 홈런왕=정규시즌 MVP 인식이 강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는데요. 그렇다면 MVP는 차지했지만 홈런왕을 차지 못한 타자는 어떤 타자 들이 있었을까요?

 

1. 테임즈( 2015 시즌 )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2014 시즌 KBO 리그에 첫 발을 내딛은 테임즈는 이후 3년 동안 KBO 리그에 어마어마한 족적을 남겼습니다. 특히 2015 시즌은 테임즈의 역대급 시즌 으로 기록됐습니다.

 

Emotion Icon KBO 역대 단일 시즌 OPS 1.200 이상 선수 [기록=STATIZ.co.kr] [기록=STATIZ.co.kr]

 

Emotion Icon KBO 단일 시즌 장타율 0.700 이상 선수 [기록=STATIZ.co.kr] [기록=STATIZ.co.kr]

 

테임즈는 WAR 10.7을 기록하며 이종범에 이어 단일 시즌 WAR 2위 를 기록했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테임즈는 이 해에 KBO리그 최초로 40홈런-40도루를 달성 하며 괴물같은 시즌을 보냈습니다.

 

Emotion Icon 외국인 선수 단일 시즌 도루 순위 [기록=STATIZ.co.kr] [기록=STATIZ.co.kr]

 

역대급 시즌을 보내며 정규시즌 MVP를 수상한 테임즈. 홈런도 47개나 때려내며 충분히 홈런왕에 오를법한 성적을 보였지만 홈런왕 타이틀을 차지하는데는 실패 했습니다.

 

Emotion Icon 2015 시즌 홈런 순위 [기록=STATIZ.co.kr] [기록=STATIZ.co.kr]

 

2. 서건창( 2014 시즌 ) [사진=넥센 히어로즈 제공] [사진=넥센 히어로즈 제공]

 

현재 KBO 리그는 144경기 체제를 치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6년전 KBO 리그는 지금보다 16경기가 적은 128경기만을 치렀는데요. 2014 시즌 서건창은 126경기만을 치렀음에도 KBO리그 최초로 단일 시즌 200안타 를 때려냈습니다.

 

Emotion Icon KBO 역대 단일 시즌 안타 순위 [기록=STATIZ.co.kr] [기록=STATIZ.co.kr]

 

당시 서건창의 소속팀인 넥센 히어로즈는 ‘탁구장’이라고 불릴 정도로 작은 목동 야구장을 홈으로 쓰고 있었는데요. 서건창은 이 해에 빠른발을 이용해 3루타를 17개 기록했으며 도루도 무려 48개나 기록했고 단일 시즌 득점 신기록 도 세웠습니다.

 

Emotion Icon KBO 리그 단일 시즌 10개 3루타-40도루 이상 선수 [기록=STATIZ.co.kr] [기록=STATIZ.co.kr]

 

Emotion Icon KBO 단일 시즌 득점 순위 [기록=STATIZ.co.kr] [기록=STATIZ.co.kr]

 

이러한 활약으로 2014 시즌 정규시즌 MVP를 수상한 서건창. 그러나 서건창은 홈런과 거리가 먼 선수입니다. 그렇다면 이해 홈런왕은 누구였을까요? 바로 같은 팀의 박병호입니다.

 

Emotion Icon 2014 시즌 홈런 순위 [기록=STATIZ.co.kr] [기록=STATIZ.co.kr]

 

3. 이종범( 1994 시즌 ) [사진=해태 타이거즈 제공] [사진=해태 타이거즈 제공]

 

1993 시즌 KBO 리그에 화려하게 데뷔한 이종범은 73개의 도루를 기록하며 그야말로 ‘센세이션’을 일으켰지만 신인왕은 양준혁에게 내주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이듬해 시즌에 이종범은 ‘2년차 징크스’를 가볍게 무시해버리는 활약을 펼치며 역대급 시즌 을 보냅니다.

 

Emotion Icon KBO 역대 단일 시즌 WAR 순위 [기록=STATIZ.co.kr] [기록=STATIZ.co.kr]

 

또한 직전 시즌 기록했던 73도루를 넘어 84도루를 기록하는 전무후무한 대기록 을 세우고야 맙니다.

 

Emotion Icon KBO 역대 단일 시즌 도루 순위 [기록=STATIZ.co.kr] [기록=STATIZ.co.kr]

 

유격수 포지션이지만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할 정도로 파워도 있었던 이종범. 그러나 홈런왕 타이틀은 쌍방울에서 뛰고 있었던 한 타자 에게 넘겨주고 맙니다.

 

Emotion Icon 1994 시즌 홈런 순위 [기록=STATIZ.co.kr] [기록=STATIZ.co.kr]

 

4. 장효조( 1987 시즌 )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데뷔 시즌부터 0.369의 타율을 기록하며 ‘타격 기계’로 이름을 날린 장효조. 이후 1989 시즌까지 7년 연속 3할 타율 을 기록해냈습니다.

 

Emotion Icon 장효조 연도별 타율 [기록=STATIZ.co.kr] [기록=STATIZ.co.kr]

 

장효조는 1985~1987 시즌 최초로 3년 연속 타율 1위를 기록했는데요. 특히 1987 시즌에 기록한 0.387의 타율은 단일 시즌 역대 3위의 기록 입니다.

 

Emotion Icon KBO 역대 단일 시즌 타율 순위 [기록=STATIZ.co.kr] [기록=STATIZ.co.kr]

 

서건창, 이종범과 마찬가지로 장효조도 홈런 타자와 거리가 먼 타자였는데요. 이 해 홈런왕은 현재 한화 이글스의 1군 타격 코치로 있는 김성래 였습니다.

 

Emotion Icon 1987 시즌 홈런 순위 [기록=STATIZ.co.kr] [기록=STATIZ.co.kr]

 

홈런왕을 차지했다고 해서 반드시 정규시즌 MVP를 수상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서건창, 이종범 등 홈런과는 거리가 멀지만 MVP를 수상했던 선수도 있고 최근엔 투수 중에서도 MVP 수상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과연 이후에 홈런왕은 차지하지 못했지만 정규시즌 MVP를 수상하는 타자가 나오게 될까요? 야친 여러분들은 어떤 선수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시나요?

One thought on “시즌 MVP를 차지했지만 홈런왕을 놓친 선수는?

  • 2021/04/27 3:00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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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타왕 부분에 2020시즌 199안타 페르난데스 선수가 누락되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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