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김경문 감독 및 선수들 코멘트

[사진=WBSC 제공]

김경문 감독

“국민들이 많은 기대와 응원을 보내주셨는데 부응하지 못해 죄송하다. 대회는 끝났지만, 앞으로 매년 국제대회가 열린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대표팀이 강해질 수 있는 준비를 더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감독은 경기가 생각대로 풀리지 않았던 부분에 대해서는 “스포츠에서 지고 난 다음 거기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게 감독으로서 마음이 아프다. 이번 대회에서 아쉬운 부분은 선발들에 대한 걱정을 하고 왔는데 오늘도 생각보다 너무 빨리 마운드 교체가 이뤄졌다. 투수들도 더 급하게 운영됐다. 결국 한국도 국제대회 우승을 위해선 좋은 선발들을 빨리 만들어야 하지 않나라고 생각 했다”고 말했습니다.

김 감독은 끝으로 “선수들도 그렇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서 대회를 열심히 준비했다. 지금은 경기를 다 마쳤으니 일단 푹 쉬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조상우

“좋은 결과를 얻고자 최선을 다했는데 대회가 이렇게 끝났다. 팬들께 정말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개인적으로 힘들지는 않았다. 더 정확하게 던지려고 노력했다. 정말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 대표팀에서 부르면 언제든 와서, 열심히 던지겠다”고 말했습니다.

오승환

“뭐라 말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 결과가 매우 좋지 않았다. 어떤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 죄송한 마음이 크다. 뭐라 말씀드리기 힘든 상황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대표팀에 대해서는 “앞으로 나아갈 부분이 명확히 남아 있는 것 같다. 많은 선수가 힘들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발전할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말했습니다.

김현수

“많이 아쉽다. 2008 베이징 올림픽 때는 막내로 출전했고 이번엔 고참으로 참가했는데, 많은 압박을 받았다. 많은 분들의 응원을 받아 최선을 다했지만 만족스러운 결과를 내지 못해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세계 대회에선 부담감을 이겨내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내가 이를 이겨내지 못했다. 내가 부담을 많이 느끼는 모습에 후배들이 좋은 플레이를 하지 못했다. 주장으로서 후배들에게 본보기가 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번 대회에서 보여준 한국 야구의 경쟁력은 충분하다. 특히 어린 선수들의 능력이 좋다”고 말했습니다.

강백호

“내가 어릴 때부터 꿈꾼 올림픽이라는 큰 무대에서 뛰어서 영광이었다. 초반부터 좋지 못했는데 믿어주신 코칭 스태프, 선배님들 덕분에 정말 좋은 경기 많이 했지만 실망시켜 드려 죄송하다. 좋은 경험이 됐다고 생각하고 앞으로 국제 대회 나가서 더 좋은 모습 보이도록 노력해야 겠다”고 말했습니다.

“정말 전 세계에 잘 하는 선수가 많다는 걸 새삼 느꼈다. 참가한 나라 중에 한 팀도 쉬운 나라 없었다. 반대로 상대도 우리가 쉬운 상대가 아니라 생각했을 것이다. 충분히 경쟁력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끝으로 “너무 아쉬운데 선배들이 정말 잘 이끌어주셨고 좋은 경험을 많이 했다.충분히 경쟁력 있는데 내가 보탬이 되지 못했다. 다음 대회에서는 우리나라가 경쟁력 있고 더 좋은 경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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