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밭 한 가운데에서 경기가 열린다고?

[사진=MLB 인스타그램 캡쳐]

내일 뉴욕 양키스와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옥수수밭 한 가운데서 경기를 치릅니다.

사연인 즉슨 1989년 개봉한 영화 ‘꿈의 구장(Field of Dreams)’의 주인공인 케빈 코스트너는 자신이 가꾸던 옥수수 밭에서 야구장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야구장을 만들면 선수들이 올 것이다”라고 말하면서.

그러자 1919년 월드시리즈 승부조작 사건인 ‘블랙삭스 스캔들’에 연루됐던 시카고 화이트삭스 선수들이 야구장에 나타났습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영화에서 나오는 장면을 현실로 만들었습니다. 사무국은 이 영화의 촬영지인 미국 아이오와주 다이어스빌 옥수수밭에서 경기를 치르기로 결정했고 1919년 당시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썼던 코미스키 파크를 본떠서 8000석의 경기장을 지었습니다.

본래 이곳에서 경기는 지난해 치러질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올해로 미뤄졌습니다. 과연 내일 승리팀은 어느팀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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