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2021 일구대상 수상자 확정

[사진=정용진 구단주 인스타그램 캡쳐]

올 시즌 일구회 대상 수상자는 정용진 구단주입니다.

한국 프로야구 OB 모임인 사단법인 일구회(회장 윤동균)은 ‘2021 나누리병원 일구상’ 수상자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일구대상자를 선정했습니다.

영예의 일구대상에는 SSG 랜더스의 정용진 구단주가 수상자로 결정됐습니다. 지난 1월 26일, SK 와이번스를 인수한 이후, 정 구단주의 행보에는 야구에 대한 깊은 사랑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음성 기반 소셜미디어인 클럽하우스를 통해 야구에 대한 열정을 강조하며 우승반지에 대한 강한 열망을 나타냈습니다. 이미 2월 말에 우승 전력과 야구 흥행을 위해 메이저리거 추신수를 영입하며 언론매체와 야구팬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또한, 시즌 중에 야구장을 찾아 여러 차례 ‘직관'(직접 관람)했고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소셜미디어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응원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시즌이 끝난 뒤에는 재활에 힘쓰는 박종훈과 문승원을 초대해 직접 음식을 만들어주며 애정을 나타냈습니다.

여기에 야구 사랑은 자기 팀에 머물고 있지 않습니다. ‘강화 SSG 퓨처스필드’에서는 퓨처스 선수단을 위해 다양한 음료와 에너지바 등 간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SSG 선수단만이 아니라 상대하는 팀 더그아웃에도 설치해 이용할 수 있게 했습니다. ‘나(SSG)만’이 아닌 ‘우리(KBO리그)도’의 정신을 보여준 것입니다.

이것은 프로야구만이 아닙니다. 프로야구의 젖줄인 아마추어 야구 살리기에도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전국 고교야구대회와 고교 동창 야구대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이 대회들을 통해 아마추어 야구계에 대한 관심과 모교 야구부에 대한 애착을 높이려고 합니다.

사실 야구계가 정 구단주에게 기대를 거는 데는 야구에 대한 애정과 관심뿐만이 아니라 KBO리그의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려는 노력에 있습니다. 정 구단주는 프로야구단을 인수하기 전인 2016년에 “유통업계의 경쟁 상대는 야구장과 테마파크가 될 것”이라고 밝히며 프로야구의 잠재적 가치를 누구보다 높게 평가했습니다.

결국, 야구장을 단순히 프로야구 경기가 펼쳐지는 곳이 아닌 야구 경기도 볼 수 있는 곳, 즉 쇼핑과 테마파크를 결합한 복합 문화공간으로 만들겠다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정 구단주는 미국의 여러 돔구장을 찾아 살펴봤고 ‘청라 돔구장’ 건설 의지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청라 돔구장’은 야구장만이 아니라 청라 스타필드 복합 쇼핑몰과 연계한 복합 테마파크가 될 것이라 관심을 모읍니다. 이 계획이 실현된다면 KBO리그의 비즈니스 모델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런 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정용진 SSG 구단주를 일구대상 수상자로 선정했습니다.

‘2021 나누리병원 일구상’ 시상식은 보건당국의 방역 수칙을 엄격하게 준수하면서 내달 9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리베라호텔 3층 베르사이유홀에서 진행되며 IB 스포츠 채널과 네이버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됩니다.

또한, 2021 나누리병원 일구상 최고 타자와 최고 투수 등 9개 부분의 수상자는 오는 25일에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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