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트레이드는 누가누가 잘했나? ver.1

좋은 의미든 나쁜 의미든 파란만장했던 2021 시즌이 끝났습니다. 바야흐로 스토브리그는 한 시즌에 대한 결산과 더불어 내년 시즌을 위한 대비도 함께 이뤄지는데요. 올 시즌 KBO 리그에서는 총 9건의 트레이드가 있었습니다.

통상 트레이드의 승패 여부는 뚜껑을 열어봐야 알고 시즌이 끝난 후에 평가해도 늦지 않다고 말합니다. 물론 몇 년뒤에 트레이드가 재평가 되는 경우도 많구요. 적어도 올 시즌 성적만 놓고 보자면 어느 구단이 트레이드에서 이득을 많이 봤을까요?

NC 이상호 ↔ LG 윤형준 1:1 트레이드

[사진=각 구단 제공]

2020년 11월 27일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는 이상호와 윤형준을 바꾸는 1:1 트레이드에 합의합니다.

이상호·윤형준 2021 시즌 성적

[기록=STATIZ.co.kr]

LG에서 대타 혹은 대주자로 나와 0.308의 타율을 기록한 이상호. 윤형준은 5홈런을 때려내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네요!

롯데 신본기·박시영 ↔ KT 최건·2022년 2차 3라운드 드래프트 지명권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2020년 12월 4일 롯데와 KT는 신본기와 박시영 그리고 최건과 신인 지명권 트레이드를 단행합니다. 올 시즌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결정적인 솔로 홈런을 때려낸 신본기. 그리고 KT 불펜에서 핵심역할을 한 박시영이었죠?

반면 롯데가 받은 최건은 올 시즌 1군 등판 기록이 없었습니다. 롯데는 KT에게 넘겨받은 2차 3라운드 지명권으로 강릉고의 김세민을 지명했습니다.

신본기·박시영 2021 시즌 성적

[기록=STATIZ.co.kr]

키움 김상수 ↔ SK 현금 3억원+2022년 2차 4라운드 드래프르 지명권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2021년 1월 13일 키움은 FA 였던 불펜투수 김상수와 2+1년에 총액 15억 5000만원에 FA계약 체결 이후 사인&트레이드로 당시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의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김상수는 올시즌 5점대 ERA로 다소 부진했던 모습이었죠. 키움은 SSG에게서 현금 3억과 더불어 2022년 2차 4라운드 드래프트 지명권을 받았습니다. 키움은 이 지명권으로 부산고의 윤석원을 지명했습니다.

김상수 2021 시즌 성적

[기록=STAITZ.co.kr]

LG 양석환·남호 ↔ 두산 함덕주·채지선

[사진=각 구단 제공]

올 시즌 LG 팬들에게 금기시 되고 있는 그 트레이드입니다. 2021년 3월 25일 시즌을 코 앞두고 ‘한 지붕 두 가족’인 LG와 두산은 2:2 트레이드를 단행했습니다. 함덕주와 채지선이 LG로 가고 양석환과 남호가 두산의 유니폼을 입게 되었습니다.

2021 시즌 트레이드 선수 성적

[기록=STAITZ.co.kr]

지금까지 지난 오프시즌에 있었던 4건의 트레이드를 정리해보았습니다. 여러분들이 생각하기에 가장 트레이드 잘한 구단은 어디라고 생각하시나요? 다음 편에서는 올 시즌 중반 진행되었던 트레이드에 대해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by 판매왕 (야친 에디터)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항목은 *(으)로 표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