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를 비판하는 기사를 쓰자 해고당한 기자

[사진=MLB.com]

커미셔너에 비판적인 기사를 쓴 기자가 재계약을 맺지 못했습니다.

미국 매체 ‘뉴욕 포스트’는 “MLB 네트워크가 미국의 유명 칼럼니스트 켄 로젠탈과 재계약을 맺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이유인 즉슨 2020년에 있었던 커미셔너 비판기사 때문입니다.

로젠탈 기자는 2020년 여름 커미셔너가 구단주와 선수들을 대하는 방식이 다른 것에 대한 비판 기사를 썼습니다. 이후 아무런 언급없이 3개월 동안 ‘MLB 네트워크’에서 제외됐습니다.

MLB 네트워크는 “시청자들에게 야구 정보를 제공하는 새로운 방법을 계속 모색하면서 해마다 발생하는 전문가 교체 과정”이라며 “지난 13년 동안 로젠탈이 MLB 네트워크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한 것은 부인할 수 없다. 스프링 캠프부터 윈터 미팅에 이르기까지 MLB에서 헌신한 것에 대해 감사하며 그의 앞날에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밝혔습니다.

로젠탈은 본인의 SNS를 통해 “12년 이상 이 매체에서 활동해왔다. 나와 더이상 동행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나는 언제나 나의 저널리즘을 지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하며 이번 재계약 실패에 외부 압력이 있었음을 간접적으로 밝혔습니다.

[사진=mlbmeme 트위터 캡쳐]
[사진=켄 로젠탈 트위터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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