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두산, 로켓 총액 100만 달러 영입

두산 베어스가 1월 8일 메이저리그 출신 우완 투수 워커 로켓을 총액 100만 달러에 영입했습니다.
미국 플로리다 출신 로켓은 신장 196cm·체중 102kg의 건장한 신체조건을 지녔습니다. 2012년 신인 드래프트 4라운드(전체 135순위)로 샌디에이고에 지명됐고, 2020년 12월 토론토 블루제이스 40인 로스터에 포함됐습니다.
2018시즌 메이저리그 데뷔한 로켓의 빅리그 통산 성적은 20경기 2승 4패 평균자책 7.67입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114경기 28승 31패 평균자책 4.11의 기록을 남겼습니다.
로켓은 싱커를 주무기로 던집니다. 그동안 선발과 불펜을 오가는 스윙맨 역할을 주로 했습니다. 속구 최고 구속은 154km/h입니다. 커터와 체인지업, 커브도 구사합니다.
두산 관계자는 “빼어난 구위를 앞세워 공격적인 승부를 하는 투수다. 로켓은 경기 운영도 뛰어나다”며 “싱커를 주로 던지기 때문에 땅볼 유도가 많다. 탄탄한 수비력의 내야수들과 좋은 하모니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워커 로켓 미국무대 성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