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LAA 원정팀 클럽하우스 매니저 “게릿 콜·슈어저 등 내가 만들어준 부정투구 불법 이물질을 사용”

게릿 콜이 투구시 금지물질을 사용했다는 증거가 나왔습니다.
미국 LA 매체 ‘LA타임스’는 8일(한국시간) “LA 에인절스 구단은 지난해 3월 원정 선수들에게 투구에 로진과 송진을 배합한 금지 물질을 바르도록 도운 당시 원정 클럽하우스 매니저 버바 하킨스를 해고했다”고 전했습니다. 하킨스는 지난해 8월 LA 에인절스 구단과 메이저리그 사무국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했습니다.
하킨스는 올해 1월 8일 법원에 진정서를 제출하면서 게릿 콜과 주고 받은 메세지를 증거로 내놨습니다.
이 메세지에서 콜은 2019년 1월 17일 하킨스에게 “안녕, 나는 게릿 콜이다. 당신이 날 도울 수 있는지 궁금하다. 당신을 5월까지 만날 수 없지만 우리는 4월 추운 곳에서 원정경기를 치러야한다. 내가 지난해 받은 물건은 추우면 쓸 수 없다”고 문자를 보냈습니다.
이 외에도 하킨스는 자신이 배합한 로진과 송진 혼합물 등을 다른 LA 에인절스 선수들이 사용했으며 저스틴 벌랜더와 맥스 슈어저 등 유명 메이저리그 투수들이 사용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사건에 대해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LA 에인절스 구단은 별다른 입장을 내지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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