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00만원 더 내려주세요” 초유의 자진삭감, 서건창 이색행보 이유는?

[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

키움 김치현 단장은 12일 연봉협상 결과를 발표한 후 “서건창 선수 에이전트가 첫 협상 테이블부터 삭감을 요청했다. 원하는 삭감 규모도 너무 컸다. 당초 우리는 3000만원 삭감한 금액을 제시했는데 서건창 선수 측은 9500만원을 더 삭감하기를 바라더라. 거의 1억원을 더 깎아달라고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는 “나도 깜짝 놀랐다. 선수 측에서 먼저 연봉을 삭감해달라는 것은 처음 봤다. 당황스러워서 일주일 더 시간을 주겠다고 했다. 가장 마지막에 계약을 체결한 선수도 서건창이었다. 결국 서건창 선수가 요청한 대로 9500만원을 더 삭감한 금액에 사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서건창 2020시즌 성적

[기록=STAT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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