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KIA’ 트래비스 “이제는 은퇴를 할 때가 됐다”

트래비스가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트래비스 블랙클리는 7일 본인의 SNS를 통해 “지난 20년간 야구로 축복받았고, 이제 은퇴를 할 때가 됐다. 지금까지 내가 이뤄온 것이 놀라울만큼 자랑스럽다. 내 꿈을 지원해준 가족들에게도 고맙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나의 팀 동료들과 코치 그리고 야구 관계자들에게도 너무나도 감사하다”고 전했습니다.
2011 시즌 KIA에서 뛰었던 트래비스는 나쁘지 않은 성적을 기록했지만 후반기 어깨 통증으로 고생했고 끝내 KIA와 재계약을 체결하는데는 실패했습니다.
이후 일본 라쿠텐 골든이글스, 멕시코와 미국 독립리그, 호주 프로야구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갔습니다. 트래비스는 은퇴 후 호주 야구 대표팀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트래비스 KBO 리그 통산 성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