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워싱턴 타격 코치 거제 캠프 합류

한화 이글스 조니 워싱턴 신임 타격코치가 자가격리를 마치고 스프링캠프를 진행 중인 선수단에 합류했습니다.
한화 구단은 11일 “워싱턴 코치가 10일 격리를 마치고 곧바로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를 잠깐 들른 뒤 오늘 경남 거제 하청스포츠타운에서 진행 중인 팀 전지 훈련에 합류했다”고 밝혔습니다.
다음은 워싱턴 코치와 일문일답.
-자가격리 해제 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 갔다고 들었다. 라커룸 등 본 소감은.
라커룸에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이 걸려 있었는데, 집에 온 기분이었다. 시설도 훌륭하고 얼른 경기장에서 경기를 하고 싶은 기분이었다.
-거제도 숙소와 야구장은 어떤지.
아주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정말 훌륭하게 준비하셨고 이렇게 훈련을 할 수 있어서 기쁘다.
-오늘 첫 훈련은 어디에 주안점을 두고 진행했나.
선수와의 관계를 만들고, 선수들을 빨리 파악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기존 훈련 지도해준 김남형 코치와는 어떤 소통을 했나.
김남형 코치가 정말 잘해줬다. 특히 캠프의 계획부터 모든 부분에서 준비를 잘해줬다. 이번 시즌, 그에게 많은 걸 의지하려고 한다. 선수들을 잘 알고 있고, 정보가 많기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선수들에 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첫 훈련 선수들에 대한 전체적인 느낌이나 분위기를 어떻게 느꼈나.
좋은 분위기가 인상적이었다. 집중력도 좋고 에너지 넘치고 정말 즐거운 첫번째 훈련이었다.
-이제 대전으로 다시 이동해 본격적인 훈련이 진행될 예정인데 어떤 계획인가.
계획은 변경하지 않고, 지금까지 해온 과정을 이어갈 예정이다.